한국기행 3천원 김치찌개 청년문간밥상 완벽 가이드. 이대점, 정릉점, 낙성대점, 슬로우점 위치와 영업시간, 메뉴 구성, 후원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.

한국기행이 주목한 3천원 밥상의 비밀
외식비가 만 원을 넘는 시대, 서울 한복판에 3천원으로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식당이 있습니다. 단순히 저렴한 가격이 아니라, “청년이 굶지 않았으면 좋겠다”는 진심으로 시작된 공간입니다.
▶︎ 2015년 고시원에서 굶주림으로 숨진 청년의 소식이 계기가 되었습니다
▶︎ 이문수 신부가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비영리 식당입니다
▶︎ 청년뿐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밥집입니다
▶︎ 후원금과 자원봉사로 운영되며 원가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합니다
이곳에서는 “싸서 미안한 밥”이 아니라 “함께라서 가능한 밥”을 만납니다.

청년문간밥상 메뉴 구성과 특징단일 메뉴, 김치찌개 한 가지
▶︎ 가격: 김치찌개 1인분 3,000원
▶︎ 구성: 국내산 김치, 돼지고기, 두부가 넉넉하게 들어갑니다
▶︎ 무한리필: 공기밥과 콩나물무침
▶︎ 무료 제공: 계란 2개
▶︎ 추가 가능: 라면, 스팸, 오뎅 사리(별도 요금)
▶︎ 김치: 종가 김치를 사용해 깊고 새콤한 맛이 특징입니다
실제 원가는 약 5,400원이지만 후원으로 차액을 보전하며 가격을 고수하고 있습니다. 방문객들은 “3천 원짜리라고 믿기지 않는다”는 반응을 보입니다.
셀프 시스템으로 가격 지키기
▶︎ 찌개, 밥, 반찬 모두 손님이 직접 가져오는 방식입니다
▶︎ 인원 수만큼 주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
▶︎ 불필요한 인건비를 줄여 저렴한 가격을 유지합니다
▶︎ 양과 맛은 절대 타협하지 않습니다
소박하지만 정직한 운영 방식 덕분에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었습니다.

청년문간밥상 후원 시스템 완벽 정리후원으로 완성되는 한 끼
청년문간밥상은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며, 글라렛선교수도회가 설립과 운영을 지원합니다.
▶︎ 운영 주체: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
▶︎ 설립 지원: 글라렛선교수도회
▶︎ 후원 단체: 바보의나눔, 개인 및 기업 후원자들
▶︎ 물품 기부: 쌀, 김치, 육류 등 식재료 기부도 받습니다
후원 방법 안내
온라인 후원
▶︎ 카카오 해피빈 모금함에서 검색 가능합니다
▶︎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정기 후원이 가능합니다
▶︎ 소액이라도 꾸준한 후원이 큰 힘이 됩니다
현장 후원
▶︎ 식사 후 계산대에서 추가 금액 기부 가능합니다
▶︎ 많은 방문객들이 자발적으로 만 원을 내고 나갑니다
투명한 운영
▶︎ 후원금으로 적자를 보전하고 직원 4대 보험도 유지합니다
▶︎ 청년 알바에게도 정당한 임금과 복지를 제공합니다
후원 덕분에 가격 인상 없이 지속 가능한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

청년문간밥상 전국지점 완벽 가이드
서울 4개 지점 상세 정보
정릉점 – 본점의 정겨운 분위기
▶︎ 주소: 서울 성북구 보국문로11길 18-2 2층
▶︎ 영업시간: 월~토:11:00~21:00
▶︎ 휴무일: 일요일, 공휴일
▶︎ 특징: 시장 근처 동네 밥집 느낌으로 어르신과 가족 단위 방문 많음
이대점 – 카페 같은세련된 공간
▶︎ 주소: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79 3층
▶︎ 영업시간: 평일 11:00~20:30
▶︎ 토요일: 11:00~17:30
▶︎ 특징: 창가 전망과 조명이 좋아 젊은층 방문이 많고 깔끔한 인테리어
낙성대점 – 점심 시간 집중 운영
▶︎ 주소: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44길 26 지하 1층
▶︎ 영업시간: 월~토:11:30~14:30
▶︎ 특징: 점심 시간만 운영하며 직장인 이용이 많음
슬로우점 – 함께 일하는 공간
▶︎ 주소: 서울 종로구 동숭3길 33 지하 1층
▶︎ 영업시간: 월~토: 11:00~20:30(브레이크타임 14:30~17:00)
▶︎ 특징: 느린학습자 청년들이 함께 일하며 캐주얼한 분위기
지점별 특징 비교
▶︎ 이대점: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, 밝고 깔끔
▶︎ 슬로우점: 사회적 가치가 더해진 공간
▶︎ 정릉점·낙성대점: 정겨운 동네 밥집 느낌
▶︎ 공통점: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따뜻한 공간

방송으로 알려진 청년밥상 이야기
미디어가 주목한 이유
▶︎ 한국기행: KBS 한국기행에서 따뜻한 밥상 이야기로 소개되었습니다
▶︎ 유퀴즈온더블럭: 이문수 신부의 철학과 시작 이야기가 방영되었습니다
▶︎ 백패커2: 가성비와 사회적 가치가 화제가 되었습니다
▶︎ 유튜브 채널: 진따세끼 등 여러 채널에서 다뤄졌습니다
“돈보다 마음이 남는 식당”이라는 평이 많으며, 처음엔 가격에 놀라고 나올 땐 마음이 무거워져 추가 금액을 내고 나오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.

방문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
이용 팁
▶︎ 점심시간과 주말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
▶︎ 평일 오전이나 오후 2~5시 사이가 비교적 한산합니다
▶︎ 포장도 가능해 직장인들이 테이크아웃으로 많이 이용합니다
▶︎ “맛집 탐방”보다는 “응원하러 간다”는 마음이 어울리는 곳입니다
방문 시 주의사항
▶︎ 셀프 시스템이므로 직접 음식을 가져가야 합니다
▶︎ 인원 수만큼 주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
▶︎ 밥과 반찬 남기지 않기를 권장합니다
▶︎ 식사 후 식기는 지정된 곳에 반납합니다
마무리하며
이곳의 가치는 3천 원이라는 가격표가 아니라, 그 가격을 끝까지 지켜내려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습니다. 후원과 봉사, 그리고 “청년이 굶지 않았으면 좋겠다”는 분명한 목적이 한 그릇 찌개에 담겨 있습니다.
맛집이라기보다 오래 남아주길 바라는 공간이고, 싸서 찾는 집이 아니라 응원하고 싶어지는 곳입니다. 한국기행을 통해 전국에 알려진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밥을 다 먹고 계산대 앞에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. 이 밥상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, 오늘도 조용히 만 원을 내고 나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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